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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정보

당뇨병 FAQ


Q. 당뇨에 좋은 민간요법 음식이 있나요?

누에고치, 달개비풀, 홍삼, 알로에, 양배추, 율무, 영지버섯 ....

우리 주위에서 당뇨에 좋다고 선전하거나 소개하는 민간요법들을 보면 대개는 막연하거나 그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민간요법의 전래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므로 효과의 유무는 물론 자체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어서 치료 도중 갑자기 몸에 이상이 발생하였을 때 이것이 당뇨 자체에 의한 것인지 혹은 민간요법에 의한 것인지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겨 치료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민간요법에 의존하여 쉽고 편하게 당뇨를 완치, 혹은 관리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꾸준히 하기가 어려우므로 오히려 당뇨를 악화시키고 합병증을 재촉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술의 성분인 알코올은 당뇨인에게 흔히 동반되는 질환인 고지혈증 특히 고중성지방혈증, 갂질환 및 췌장질환 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악화 시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음주 전에 주치의와 상의하여 이러한 질환들이 동반되어 있는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주 1-2회 이내로, 한번에 1~2잔 정도 식사와 함께 반주로 마셔야 합니다.

공복에 과량의 술을 마실 경우 저혈당을 유발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Q. 당뇨인은 커피를 마실 수 없나요?

결론적으로 원두커피는 혈당과 무관하며, 1일 2-3잔 이내에서 마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흔히 믹스커피라고 부르는 설탕 프림커피의 경우에는 1봉지에 10-15g 정도의 당질이 포함되어있으므로 식사 후 입가심으로 마시게 되면 식후혈당 상승을 초래 핛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당인 설탕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게 되면 췌장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식후에는 무첨가 원두커피를 권해드리며, 설탕대신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여 단맛을 즐겨도 좋습니다.

커피 이외에도 보리차, 녹차, 메밀차 등은 혈당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Q. 당뇨인은 술을 마실 수 없나요?

술의 성분인 알코올은 당뇨인에게 흔히 동반되는 질환인 고지혈증 특히 고중성지방혈증, 간질환 및 췌장질환 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악화 시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음주 전에 주치의와 상의하여 이러한 질환들이 동반되어 있는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주 1-2회 이내로, 한번에 1~2잔 정도 식사와 함께 반주로 마셔야 합니다.

공복에 과량의 술을 마실 경우 저혈당을 유발 핛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Q. 스트레스와 혈당이 관련이 있나요?

스트레스는 혈당과 관련이 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가 있으면 우리 몸에서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짧은 기간의 반응이어서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더 오래 지속되면 부신 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나오며 이것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게 됩니다.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심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측정 시마다 다르게 나오는 혈당측정기 믿어도 될까요?

혈당을 잴 때 같은 시간에 같은 손가락으로 혈액을 채취하여도 조금씩 측정치의 차이가 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혈액의 공기중의 노출 정도, 손끝을 누르면서 가한 압력의 정도, 채혈 전 손을 비비거나 움직인 정도 등에 따라 혈당이 10-20mg/dL 정도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혈당관리 시에는 전반적인 혈당의 평균과 패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수치의 작은 변화에 예민해지면 혈당관리 자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당뇨병은 완치 가능한가요?

당뇨병의 완치는 완치의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식사조절과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는 것을 완치라고 한다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먹고 싶은 것을 아무 때나 다 먹어 가면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한 것을 완치라고 하면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통상 당뇨병은 관리가 가능한 병이라고 합니다. 당뇨인 자신이 적절한 혈당 조절과 합병증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검증되지 않는 매스컴의 광고 중에서 완치가 가능한 치료법이라든가, 획기적인 보조요법 이라든가 하는 것은 모두 다 일단 경계심을 가지고 담당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